독일이야기/Diary from Germany

독일 유학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글#001

피아노치는 피아니제 2021. 10.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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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니제 입니다.



저에 대해서 잠깐 소개 드리자면 저는 쾰른,뉘른베르크,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13년 동안 유학을 하며



최근에 귀국한 1인 입니다.



오래된 영상이지만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ㅎㅎ



https://youtu.be/_xWIda2LIj8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는 않으세요?

많은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부터 독일 유학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 혹은

독일 유학을 고민하시고 가시기 전 걱정 혹은

알았으면 하는 팁을 위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오늘의 주제-

<독일 유학을 가기위한 준비>

보통 유학오는 학생들을 보면 한국에서 4년제 대학을 마친 후 오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2008년 12월 고등학생 1학년의 나이로 유학을 결정 했어요.

참 가기전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죠.

예고를 가야하나 아니면 독일을 가야하나.

지금 생각해 보니 그런 고민을 했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시간 낭비였구나 싶어요.

그 이유는 유학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지도

그리고 경험적인 측면에서

그나이에는 돈주고도 못살 값진 경험이라는걸

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거든요.

저는 항상 독일유학은 적극 추천 하는 바 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유학을 간다는 전제하에 글을 좀

써보려고 합니다.



-준비사항-

1.강한 정신력!!

의아 하실수도 있어요.

돈 혹은 입시곡 준비 혹은 독일어 공부가 아닌

강한 정신력이라고 했다는게 의아하시죠?

절 믿으세요!!

독일 유학이라는게 생각처럼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예요.

저도 부푼꿈을 안고 독일 유학을 갔던 날이 기억이 나네요.

강한정신력이 가장 필요한 이유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저는 특히나 17살 어린나이에 유학을 떠났었던 경험이 있다보니 아주 두부멘탈을 가지고 갔었죠.

그 첫번째 이유는,

새로운 문화로부터 오는 거부감이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경험중 하나는 바로 인종차별 이였는데요.

좀 심한 사람들은 저한테 침을 뱉기도 하고 욕을 하기고 했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고 물론 힘들었던

날 보다 행복했던 날들이 훨배 많았으니

강한 정신력만 있다면 유학따위 극복할수 있어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귀차니즘과 풀려버린 브레이크 라고 할수 있겠네요.

특히나 어학원을 다닐때 귀차니즘은 이로 말할수 없을만큼 귀찮았죠.

아침 8:00까지 학원에 출근한뒤 오전수업 오후수업 하고 올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귀찮고 피곤하네요.

물론 그 귀차니즘이 오는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려움으로부터 오는것 같아요.

새로운 외국 사람들 무서운 독일어 선생님 그리고 숙제로부터 오는 압박감….

아마 그런 압박감이 귀차니즘이라는 핑계거리를 만들어 냈던것 같아요.

꼭 명심하셔야 해요!!! 강한정신력!!

자 이제 어학원도 끝이 나고 대학입시철이 왔다는 가정하에 말해볼까요?

나중에도 말하겠지만, 독일은 모든게 아날로그틱 해요 아직.

입시철에 입시원서를 넣는과정이 처음에는 굉장히 무섭죠.

사실 알고보면 까다롭지 않아요.

그냥 지레 겁먹고 넣는걸 나중으로 미루다보면

날짜를 지나치고 좋은 기회를 다 날려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나중에 입시원서쓰는 방법등에 대해서도 다뤄볼거니

걱정마시고 저 피아니제만 따라오시면 걱정 없어질거예요.


입시 당일에 대해서는 또 다른 글로 찾아올게요.

자 이제 풀려버린 브레이크가 뭔지 알려드리죠.

저는 19살에 쾰른 국립음대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물론 그당시에는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게 끝이 날줄 알았죠.(그게 시작인줄 모르고….)

무튼 그렇게 대학을 들어가고 나니 옆에는 부모님도 없겠다!! 싶어

스스로 잡고있던 이성의 브레이크를 놔버렸었죠.

그렇게 술과 친구들을 사귀게 되며 아까운 시간들을

많이 날려버렸어요.

물론 친구들 사귄게 아까웠던건 아니죠.

그 외에 시간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었어요.

연습해야할 시간에 피곤에 쩌들어 연습 집중도 못했고

그러한 사소한 놀이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니 나중에는

막을수 없을만큼 커진 문제들도 있었죠.

브레이크 정말 중요해요!! 잘 하실수 있으시리라 믿어요!!




2.독립적인 마인드

글을 쓰다가 보니 오늘은 물질적인 준비물보단

가기전에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좀

알려드리고 싶어지네요.

독립적인 마인드 혹은 독립심 이라고 하는데요.

독일에서는 이게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유학이라는게 나의 보호자였던 부모님을 한국에

남겨둔채 혼자 저 머나먼 타국으로 가게 되는건데

독립심없이 과연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유학을 가게되면 1부터 10까지 걱정거리 천지 입니다.

핸드폰은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보험은 어떻게 들어야 할지,

어학원 신청,

기숙사 혹은 집은 어떻게 구해야 할지,

은행계좌 부터 비자 신청까지…

이 모든걸 혼자 혹은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기전에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이 모든걸 스스로 해결할수있는 독립심이 필요해요.

학교를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죠.

그 누구도 어디에 무슨 수업이 있고 신청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진해서 알려주지 않아요.

스스로 찾아서 알아서 해나가야 해요.

집 구하는 방법 부터 은행 계좌 그리고 비자 받기 등등

다양한 일들 스스로 하지 않으면 도와주지 않으니

저도 나름 독립심을 기르실수 있게

여기에 제 경험담을 다른 글들로 찾아올게요.



<정리>

독일 예비 유학인 분들!!!

오늘은 이정도로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강한 정신력!!! 독립심!!! 가장 필요한 두가지 명심하시고

항상 응원할게요!!

저는 또다른 글로 찾아올게요!!

Viel Erfolg~~~^^


연락처:카카오톡 - pianije
:이메일 - chopin19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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